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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A 개정안 발효, 부산 수출 다변화 계기될 것"

BDI, 관세 인하로 교역 활성화 전망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Asia-Pacific Trade Agreement) 개정안이 조만간 발효되면 부산은 중국 교역 확대와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계기를 맞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부산발전연구원(BDI)이 내놓은 ‘APTA 개정안 발효와 부산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APTA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일한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회원국 간에 다른 나라와 무역할 때보다 관세를 인하함으로써 상호 교역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PTA 협정국 평균 관세율의 제3라운드 대비 33% 인하, 양허품목 대폭 확대, 원산지결정기준 완화 등으로 기업들의 특혜세율 적용 기회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장정재 BDI 연구위원은 “APTA 제4라운드 개정안에 의해 2,191개 품목으로 관세인하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과 교역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중국 FTA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APTA는 한국·중국·인도·스리랑카·라오스·방글라데시·몽골 등 7개 회원국 간 체결된 일반특혜무역협정으로 2,191개 품목이 대상인 APTA 제4라운드 협상이 8년 만에 지난 1월 타결되면서 회원국들은 자국 비준절차를 거쳐 정식 협정 발효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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