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선풍기 950대(3,000만원 상당)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울산지역 저소득계층 가정 950세대에 지원된다. 장학금 5,000만원은 울산시가 추천한 저소득계층 성적 우수 장학생에게 지원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냉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지역 소외계층의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외에도 경남지역 각 지자체별로 저소득계층 가정 총 2,600세대의 여름 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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