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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광고주와 광고플랫폼 직접 연결하는 ‘다이렉트비더’ 출시

김범준 크리테오코리아 이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크리테오다이렉트비더(CDB)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CDB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크리테오코리아




글로벌 광고마케팅기업 크리테오는 2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크리테오다이렉트비더(CDB)’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DB는 구글이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온라인광고플랫폼의 인벤토리를 복수의 애드익스체인지에 연동하는 ‘헤더비딩’ 솔루션이다. 헤더비딩 솔루션은 온라인광고플랫폼도 아니고 자체 광고물량을 가진 광고주도 아닌 ‘서드파티’에 해당하는 광고마케팅기업들이 직접 광고주와 온라인광고플랫폼 사이에서 입찰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인 애드익스체인지의 역할을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구글에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크리테오가 ‘구글디스플레이네트워크(GDN)’이라는 애드익스체인지가 진행하는 입찰에 참가해 확보한 인벤토리를 이용해 구매해야 했던 광고주들이 CDB를 이용하면 GDN을 거치지 안고 크리테오에 직접 입찰해 구글에 직접 광고를 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온라인광고의 유통과정이 한 단계 줄어들어, 광고주들은 애드익스체인지에 지급하는 수수료 없이 온라인광고플랫폼에 광고비를 지급하게 돼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며, 온라인광고플랫폼은 입찰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돼 인벤토리의 가치를 가장 높게 쳐주는 광고주에게 인벤토리를 팔 수 있어 보다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김범준 크리테오 이사는 “CDB를 활용하면 온라인광고플랫폼은 더 높은 수익 창출, 투명성 제고, 타사 수수료 제거 및 유연한 기술 연동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광고주는 인벤토리 및 광고 구매 효율성이 증가해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테오는 이날 국내 온라인 구매 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크리테오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구매 시장에서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하나의 물건을 구매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8일, 구매까지 해당 웹페이지 방문횟수는 3.7회에 달했다. 웹사이트 첫 방문에서 구매까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중 2개 이상을 활용해 상품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뜻하는 ‘크로스디바이스’를 통한 구매 비중은 52%에 달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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