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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심진화 “생일파티 오열 웃자고 한 것” 김원효 “칠순 때는 놀이공원이라도 빌려”

‘정희’ 심진화 “생일파티 오열 웃자고 한 것” 김원효 “칠순 때는 놀이공원이라도 빌려”




심진화가 ‘생일파티 오열 사건’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6월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남편 김원효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김신영은 오프닝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소개하며 ‘생일파티 오열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는 지난 6월 11일 심진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없는 생일. 2박 3일 출장 가서 생일파티라도 해야지 했는데”라는 글과 함께 아무도 없는 생일 식탁에서 울고 있는 사진을 올렸던 사건이다.

심진화는 “그냥 웃자고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김신영은 “어떻게 웃어요?”라고 되물으며 “그날 새벽 세 시까지 제가 있었다. 그날 하루에 희로애락이 다 있었다. 김원효 씨가 안 와서 그렇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효는 “하루하루가 더 무서워진다. 칠순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놀이공원이라도 빌려야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는게 웃자고 한 것처럼 울진 않던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이해불가” “난 이 부부 보기 좋더라”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심진화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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