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파생상품시장의 다양한 투자 수요 충족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선물 3종목이 신규 상장돼 오는 26일 거래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개별주식선물 9종목과 개별주식옵션 10종목이 추가 상장돼 개별주식선물 상장종목은 132개로, 개별주식옵션은 30개로 증가한다.
금융위는 “상품을 다양화해 파생상품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개인투자자의 헤지거래 수요 충족을 위해 현물자산 범위 내에서 헤지거래를 하는 경우 기본예탁금을 면제하는 ‘헤지전용계좌’도 도입한다. 헤지전용계좌로 개별주식선물·옵션, 코스피200선물·옵션, 코스닥150선물과 섹터지수선물 관련 거래가 가능해지게 된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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