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계는 예술의전당이 2013년 국내 최초로 시도한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의전당은 양일간 열리는 디토 페스티벌을 무료 중계하기로 했다.
삭 온 스크린은 시간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관객들이 편리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의전당은 우수 공연과 클래식 음악회를 전국 문예회관과 각종 문화시설에 무료로 보급 상영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321개 장소에서 1,570회 상영되었고 누적 관람객은 209,835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상영 장소를 해외로 확대, 터키,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등 22개국에서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