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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양달희, 가장 악의 축이 될 것”

배우 다솜이 극 중 맡은 양달희 역에 대해 설명했다.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이지훈, 조윤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은 “(양달희를 연기하면서) 20대 젊은 악녀에 포커스를 뒀다. 작가님, 감독님과 제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디테일 상의를 많이 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아이디어도 많이 주고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반에 설정해 놓은 양달희의 거짓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후반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2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극 중 양달희가 제일 악녀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각자 맡고 있는 악함이 다르다. 그래도 제 생각에 양달희가 가장 악의 축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일단 양달희가 한 거짓말이 가장 많다. 그리고 저의 사고로 인해 세 여자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실마리가 양달희에게 있다”고 전개될 내용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이야기로,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50부작 드라마다.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45분 23-24회를 연속 방송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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