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휴식 중인 가운데 SNS에 소식을 남겼다.
배우 문근영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나 잘 있어. 걱정 마. 미안하고 그보다 더 고마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컵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정말 좋아하는 컵. 사실 그 어떤 것에도 애착이라는 걸 잘 갖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곁에 존재하는 이 컵”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근영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실수도, 실패도, 변화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기 때문에, 있었던 모든 과정들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게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의 성장 과정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고, 심지어는 그 모자라고 부족한 선택들을 지켜봐주고, 더 더 심지어는 그 바보 같은 순간들을 응원해주고, 그런 삶을 살았다는 것에…새삼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래. 이 컵을 깨끗이 씻다가”라고 작성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한 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또한, 4차례 수술을 받고 활동을 쉬고 있다.
한편, 문근영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고싶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원조 국민여동생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문근영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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