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9개 지역 기업을 선정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50건에 421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으로 본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파견에 앞서 보수성향으로 신규 거래가 어려운 유럽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관계 공무원이 앞장서 공신력을 높이고 현지 맞춤식 전략으로 상담성과를 높였다. 특히,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 국내 기업 진출을 위해 스페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드리드 무역관과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진출로 동유럽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 무역관과 협의한 끝에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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