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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대리기사 기다리다 잠들었다…봐달라고 안 해”

‘음주운전’ 길, “대리기사 기다리다 잠들었다…봐달라고 안 해”




길이 음주운전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일부 부도에 대해 부인했다.

2일 길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음주운전이 적발된 당시 상황에 대해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차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가족과 팬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길은 경찰에 선처를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고 귀가 조치 받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길은 2014년 4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당시 참여하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이후 사면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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