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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검사 등 5명 '우수 형사부장'에

대검찰청이 선정한 ‘2017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 이정현(왼쪽부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신성식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심재철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 김종근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 정진웅 광주지검 형사2부장. /사진제공=대검찰청




지난 3월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부목사 부부가 맡아 키우던 생후 14개월 아기가 뇌병변 장애와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부부를 치료 방임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부부의 진술이 계속 바뀌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가로 수사한 끝에 아동학대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담당한 이정현(49·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의 형사부장 5명을 ‘2017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일선 검찰청 형사부는 특수부 등에 비해 사회의 주목을 덜 받는 사건을 주로 취급하지만 대부분 민생사건을 다루는 핵심부서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검은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우수 형사부장’을 선정하고 있다.



신성식(52·27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은 환경범죄합동수사팀을 구성해 미세먼지 배출 업체, 먹는 물 관리 업체,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무허가 수입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심재철(48·27기)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은 교통·식품·공판 등을 주로 담당하면서 대포차 관련 범죄, 유치원 급식 비리 등의 사건에서 탁월한 수사 성과를 올렸다.

김종근(44·29기)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장은 지난해 고성 아동학대·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집주인이 살해 진범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체당금 부정수급 사건 수사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정진웅(49·29기) 광주지검 형사2부장은 동탄신도시 함바식당 운영권 사기 사건, 오피스텔 중복분양 사기 사건 등을 해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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