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는 3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에 대해 “임시완은 최고의 연기돌이다. 그런 오빠와 같이 연기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느낀 점도 많았다. 에너지가 강해서 그런 부분을 보면서, 깐을 갔다 온 배우라는 점이 남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
임윤아에 이어 마이크를 이어받은 임시완은 ‘임시완의 군 면회를 갈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질문에 대해 내가 대답을 하겠다. 윤아는 면회를 올 거다.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올 것이기 때문에 저는 군대가 전혀 두렵지 않고 기대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임윤아는 “군 면회를 갈 예정”이라며 “안 그래도 저희 단체 톡 방이 있다. 그 방에서도 꼭 면회를 가자, 배우들끼리 같이 가자 이야기를 했다. 드라마가 잘 되면 드마라 캐릭터의 옷을 입고 가자고 했는데,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으로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다.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박환희-추수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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