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이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열’은 3일 11만332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9만3726명이 됐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배우 김수현과 설리(최진리), 성동일이 출연한 영화 ‘리얼’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은 이날 하루 2만198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9만5649명이 관람했다. 2위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로 3일 3만1437명을 기록했다.
‘박열’은 실존 인물인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알려져 있다. 박열이 1923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의 만행에 정면으로 맞선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
한편 오는 5일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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