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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8회 대한민국의병의날 기념식 문경에서 개최

경북 문경시가 내년 6월 1일 정부에서 공식행사로 진행하는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그동안 경남 의령을 시작으로 의병활동이 강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7회가 공식적으로 치러졌다. 문경시는 독립운동가인 운강 이강년 의병장을 비롯해 도암 신태식 선생, 민순호 선생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2018년은 운강 선생 순국 110주년이다. 여기에 용사실기와 용사일록 등의 자료에 임진왜란 시에도 의병 활동이 강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문경시는 지난 6월 임란 문경의병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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