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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부산 영도 몸살...'227mm 내려'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부산 영도 몸살...‘227mm 내려’




‘태풍 난마돌’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4일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밤새 부산에서는 최대 227㎜(영도구)의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5시 22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의 한 주택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집안이 일부 침수됐고, 오전 6시 23분쯤에는 영도구 동삼동의 한 주택과 차량 1대가 침수, 출동한 소방대가 2~50톤 가량의 배수작업을 펼쳤다. 앞서 오전 5시 28분쯤 남구 대연동 한 주택의 3m 높이 담벼락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다. 이날 부산시소방안전본부에는 따르면 오전 8시 40분까지 총 2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은 새벽 3시 40분쯤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남해동부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4일 오전 8시 기준 부산은 91.1㎜(중구 대청동)의 비가 내렸고,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영도구로 227㎜의 누적강수량 수치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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