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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도시재생 뉴딜 이끌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

올해 안에 신규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 핵심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담당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신규 도시재생 사업지를 선정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국장급인 단장 아래에 △기획총괄과 △지원정책과 △경제거점재생과 △도심재생과 △주거재생과 등 5개 과, 총 44명 규모로 구성된다. 기획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 및 관련 부처 연계사업 협업 지원 등을 담당하고, 경제거점재생과·도심재생과·주거재생과는 유형별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본지 6월 30일자 26면 참조)

기획단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며, 일선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대주택 연계 공급 및 뉴딜사업에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H 등 공기업 전문 인력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 기획 및 관리, 일자리 창출 전략에 관한 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지역공동체 상생방안에 관한 사항 △부처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기구·특위 지원과 교육 및 홍보 수행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지원 및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 금융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운영·관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핵심과제로 국비 등 공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 구도심과 노후주거지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세부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금년부터 사업지역을 선정하는 등 차분하지만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시를 되살리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삶의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민하는 ‘따뜻한 재생’은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사업 과정에서 영세상인과 저소득 임차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모계획 등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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