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오전 9시 40분에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을 발표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대륙간 탄도 로켓 화성 14호는 예정된 궤도를 따라 39분간 날아 설정된 타격지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벌써 11번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6번째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정상회담이 끝난지 사흘만에 이뤄진 도발로,한미간의 긴밀한 대북 공조에 균열을 노린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미 당국의 초기 판단으로는 북한의 미사일이 중장거리 미사일 급이라 추정하고 있지만, ICBM급 미사일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 밝혔다.
[사진=YTN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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