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성은 "이유미, 횡설수설하며 억울하다 토로"

조성은 전 비대위원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

검찰에 출석하는 조성은 전 비대위원/연합뉴스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의 용의자 이유미씨로부터 조성은 전 비대위원과의 통화에서 억울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조 전 비대위원은 당시 이씨가 횡설수설하며 조작 사실을 밝혔다고 증언했다.

4일 조 전 비대위원은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발표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4일 이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 들은 인물이다. 조 전 비대 위원은 “그 날 통화에서 이씨가 토로하듯 말을 했다”며 “이씨는 억울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듣자마자 황당한 내용이라 허위인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라며 “그날 오후에 이씨는 이용주 의원을 만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전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조작했는지, 자료 조작을 요구했는지는 제가 질문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날 검찰은 조 전 비대위원을 상대로 이씨가 조작 사실을 당에 어떻게 설명하며 알렸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을 불러 이들을 신문할 예정이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