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가수 이지연이 뜻깊은 무대에 섰다.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지연이 미국 3번째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연은 제막식에 참석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했다.
이지연은 “노래를 진짜 오랜만에 한다.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제 노래보다는 이 행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를 잡았다”고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지연은 “한국사람으로서 미국 땅에 소녀상이 세워지는 게 감사하다. 인권문제와 관련한 일이니 미국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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