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12월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원더풀 와우론’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실적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0세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높은 대출한도와 최장 72개월의 상환 기간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전체 이용자 중 74%가 4~7등급 중·저신용자로, 평균 금리는 연 15.86%. 이용 고객층은 30~40대가 74.6%를 차지했으며 생산 및 기술직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대출금은 전체 이용객의 78.4%가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원더풀 와우론과 같은 중금리 상품은 중?저신용자들의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에도 저축은행 업계가 가계대출 규제와 충당금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객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원더풀 와우론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중금리 대출상품인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출시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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