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현재 현대건설의 영업상황은 국내 호조, 해외 부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국내의 경우 서울 대조1, 인천 송도, 김포 향산 등 주택 수주 호조로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속도가 양호하다”며 “특히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과열 관련한 규제에도 불구, 자체사업 확대 및 단순도급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의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해외 프로젝트는 발주가 연기되는 것이 우려되는 사항”이라며 “향후 신사업에 있어서는 원전해체를 주요 사업영역에 포함해 준비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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