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김지원이 영화 <조선명탐정3>(가제)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스크린을 통해 생애 첫 사극 연기를 선보일 김지원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선명탐정3>(가제)는 의문의 흡혈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 꽃의 비밀>을 시작으로 2015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 김석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이 가운데 김지원은 기억을 잃은 채, 김명민, 오달수와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인으로 분한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능동적인 태도로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극을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에 기존의 <조선명탐정>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김지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가제)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부터 공포, 멜로까지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지원이 선보일 사극 연기는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동안 김지원은 드라마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상속자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웹영화 <좋은 날> 등에 출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지난 해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매력만점 군의관 ‘윤명주’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거침없이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애라’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김지원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김지원과 함께 김명민, 오달수, 이민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조선명탐정3>(가제)는 2017년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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