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5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부산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사블랑카금융도시기구(CF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금융중심지가 추진 중인 △해양금융 △파생 △백오피스 특화전략과 함께 금융기관 및 다국적기업의 유치, 자국 기업의 상호 진출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카사블랑카금융도시기구는 2010년부터 모로코국왕 주도하에 추진 중인 카사블랑카 금융도시 육성의 전담기구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경제진흥원은 아시아지역에서 싱가포르의 SCE에 이어 두 번째로 카사블랑카금융도시기구의 협력 파트너가 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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