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IT 계열사 엠프론티어의 대표이사로 CJ 출신 이상몽(사진) 사장을 영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상몽 전 CJ제일제당 정보전략담당(CIO)이 엠프론티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엠프론티어는 종합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IT서비스 및 자동화 엔지니어링을 통한 IT 아웃소싱, 솔루션 기반 SI(시스템 구축) 및 물류융복합 엔지니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한국타이어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가 합작해 설립했고, 한국타이어는 회사 내 정보시스템 부문을 엠프론티어에 이양했다.
한국타이어는 CJ그룹과 삼성SDS에서 30년 이상 IT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행한 이상몽 대표가 한국타이어그룹의 IT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타이어그룹의 글로벌 사업확대 및 신규사업 지원과 IT 기반의 다양한 혁신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엠프론티어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구체화시켜 사업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면서 “엠프론티어는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IT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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