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의 이정현이 무비토크 라이브에 등장해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7일 이정현은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김수안, 류승완 감독과 함께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의 어떤 점에 끌려 ‘군함도’를 선택하게 됐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조선 여인을 강인하게 그린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함께 끌려간 조선 소녀들한테 정신적 지주도 되어주면서 든든한 언니이자 불의를 보면 당당하게 맞서는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시나리오를 받고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군함도’의 인내왕으로 뽑힌 이정현은 “이 영화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없었다. 이강옥, 최칠성, 박무영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도 말년이로 젖어 들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게 봐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건네면서 “너무 즐거웠다. ‘군함도’를 기억해주시고 7월 26일 개봉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정현이 열연한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지옥섬이라고 불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군함도]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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