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김일성 23주기 맞아 '자강력제일주의' 선전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3주기인 8일 ‘주체사상’을 띄우며 ‘자강력제일주의’를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 나가는 자강력제일주의는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용어다. 국제사회의 전방위 대북제재 상황 속에서 ‘우리 힘으로 우리 앞길을 개척한다’는 사상으로,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여러모로 비슷한 개념이다.

이어 “누구나 자력갱생의 강자, 과학기술의 주인이 되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혁신적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화성-14형’ 미사일을 언급하며 “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어려있는 영생불멸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찬양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페루, 우간다, 러시아, 알제리, 콩고,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등지에서 김일성 회고위원회가 결성됐다며 분위기 띄우기에 동참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