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지난 2년간 당원 수와 지지율이 2배 이상 늘면서 양적 성장도 했지만, 정의당을 현대적인 정당체제로 만들어 진보적 대중정당의 기틀을 갖춘 게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정의당 의석이 6석에 불과해 군소정당 딱지를 떼지 못한 게 아쉽다며, 차기 집행부가 유력정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의 체력을 강화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당이 대중정당의 기틀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지금이 새로운 지도력을 확충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청년들과 자주 만나고, 국회에서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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