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오늘11일 새벽 2시30분쯤 한강 수위가 6.2m를 넘어섰기 때문.
이날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이 통제되고 6.5m를 넘으면 잠수교가 완전히 물에 잠긴다고 밝혔다.
이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한강의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8천200t까지 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류량이 1초에 6천t을 넘으면 잠수교가 잠기고, 1만t이 넘으면 한강 둔치까지 물에 잠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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