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출신인 네드 시걸이 트위터의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시걸이 인튜이트 부회장도 지냈다고 소개했다.
트위터가 월가 인사를 영입해 소셜미디어 브랜드 간의 출혈경쟁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보여줬다고 CNBC는 전했다. 트위터는 최근 페이스북과의 모바일 광고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여왔다.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는 “시걸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데서 뚜렷한 기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해온 앤서니 노토는 COO 역할에만 주력하게 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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