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할 것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엔스타즈 측은 “복귀작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꼬꼬닭’이라는 가제로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하며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신정환의 소감을 함께 덧붙였다. 신정환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고 밝히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엔스타즈는 “신정환은 7년여의 자숙 기간을 가졌으며, 소속사를 통해서도 대중 앞에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하며 “아무쪼록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정환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