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장맛비가 시작해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서울·경기·강원영서(15일)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북·충청(충북은 15일)·서해5도에 20~60㎜, 강원영동·남부지방(모두 15일)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날(14일)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별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제주 25도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제주 32도를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는데,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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