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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물폭탄, 하늘 뚫린 듯 쏟아지는 비 ...무려 232.1mm

청주 물폭탄, 하늘 뚫린 듯 쏟아지는 비 ...무려 232.1mm




물폭탄이 쏟아졌다.

16일 16일 청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청주에 232.1mm의 비가 쏟아치면 시간당 90mm의 기록을 만겨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16일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면서 일부 저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 청주를 관통하는 무심천과 미호천 등이 범람 위기에 휩싸이면서 해당 지역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무심천 수위는 꽃다리 기준으로 4.15m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청도청은 휴일 비상근무로 전환하고 무심천 하상도로와 가경터미널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해 피해 예방에나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청주 기상지청은 "농수로, 하천,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야영객 안전 사고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면서 충북도청도 "안내방송을 듣고 대피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상황 대비 자세를 언급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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