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내린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6일 청주에 내린 폭우로 인해 산비탈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해당 사고로 집에 있던 8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70대 남성 1명은 논을 살피다 실족해 현재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였다.
또한 폭우가 휘몰아치고 간 청주에는 물빼기 작업이 진행중이나 도로 위에 온갖 쓰레기와 흙더미가 함께 쓸려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시는 곳곳에서 다양한 피해가 속출한 탓에 복구에 닷새 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청주에 내린 폭우의 원인은 남부 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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