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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마라라고 방문자 공개하라”

시민단체 요청 손들어줘…백악관, 9월 8일까지 제출해야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 주(州) 마라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신원 기록을 제출하라고 17일(현지시간) 요구했다.

마라라고 리조트




뉴욕 연방지방법원은 이날 미국 시민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마라라고 리조트의 방문자 기록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소송 공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법원은 백악관 경호국에 대해 9월 8일까지 관련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했으며, 적용 기간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부터다.

소송을 건 시민단체 중 하나인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REW)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라고 리조트가 문을 닫았던 지난 5월부터 4차례나 이곳을 방문했지만, 이곳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누가 다녀갔는지 등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노아 북바인더 CREW 사무국장은 “대중은 대통령·참모들을 누가 만나러 오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트럼프 타워를 방문한 기간에 그를 찾아온 사람들의 기록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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