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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연우진 위기 or 장현성 결심 '폭풍 스토리의 핵'

‘7일의 왕비’ 장현성이 연우진에게 칼을 겨눈다.

/사진 = 몬스터 유니온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 이융(이동건 분)을 둘러싼 생존로맨스는 더 가혹하고 짙어졌다. 왕좌와 목숨, 사랑까지 건 형제의 대립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붉은 꽃보다 아름답고, 붉은 피보다 잔혹한 세 주인공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신수근(장현성 분)은 현왕인 이융의 오른팔이다. 그러나 동시에 딸 신채경에게는 늘 미안한 아버지이다. 예언으로 인해 딸이 위험해질까 애써 정을 끊어가며 딸을 시골에서 키운 아버지. 딸이 사랑을 위해 위험한 운명을 택한 후에도, 늘 딸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이 같은 신수근의 부정(父情)에 안방극장도 함께 눈물짓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19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마주한 장인과 사위, 신수근과 이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세상에서 신채경을 가장 사랑하는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 그 뒤에 가려진 슬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역과 신수근은 우렁각시들의 근거지인 전당포 내 밀실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평소와 달리 무복을 입은 신수근은 날카로운 칼을 사위인 이역의 목에 겨주고 있다. 이역은 매우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장인인 신수근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신수근의 눈빛은 냉혹하기만 하다.

앞선 방송에서 신수근은 우렁각시들의 조사를 시작했다. 우렁각시들이 한 것처럼 정보를 사는 전당포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우렁각시의 활동과 근거지를 알아냈다. 급기야 우렁각시의 근거지 전당포 밀실까지 확인, 그 곳에서 사위인 이역과 마주했다. 당시 신수근은 이역에게 모두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역심을 버리라 조언한 뒤 떠났다.



그랬던 신수근이 다시 전당포 밀실에 찾아왔다. 그것도 무복까지 입은 채 나타나, 사위 이역의 목에 칼을 겨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떻게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자순대비의 욕망을 멈추려 했던 신수근이다. 어떤 상황에 몰려 그가 이 곳에 들이닥친 것인지, 무슨 이유로 사위의 목에 칼까지 겨누게 된 것인지 ‘7일의 왕비’ 15회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15회는 여러 측면에서 크게 휘몰아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 안에는 역경커플의 가슴 시린 사랑도, 이융의 애끓는 집착도, 형제의 거부할 수 없는 대결도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놓쳐선 안될 것이 신채경을 향한 아버지 신수근의 부정이다. 신수근의 선택과 배우들의 열연까지, 한 순간도 놓쳐선 안될 ‘7일의 왕비’ 15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7월 19일 수요일 오늘, 특별한 형태로 시청자와 마주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부터 15회의 핵심을 축약한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가 방송되는 것. 이어 밤 10시에는 ‘7일의 왕비’ 15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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