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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인공지능(AI) 기반 펀드 시스템기업 설립

예측도·신뢰성 높인 딥 러닝 기술

국내 최초 ‘한국형 퀀트 펀드’ 구축...글로벌 금융시장 진출

4차산업 혁신기업 이에스브이(223310)가 금융펀드 전문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스브이는 2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펀드 시스템 전문기업 ‘실리콘 인사이트 테크놀로지(SIT)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스브이 관게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사건과 이슈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신뢰도가 떨어진 금융시장 예측과 전망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하기 위해 SIT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SIT는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한 제임스 사이먼스(James H. Simons)가 설립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퀀트 펀드(Quant Fund)’를 사업 모델로 한다. 퀀트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매매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SIT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퀀트 펀드’를 주목한 이유는 제임스 사이먼스가 개발한 계량분석 기법이 인간의 심리를 100% 배제한 채 객관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SIT는 알고리즘 및 딥 러닝 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신뢰성을 점차 높여나갈 방침이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 철저히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세계 금융 시장을 대상으로 1,000여개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향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싱가폴증권거래소(SGX),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SIT를 이끌어갈 수장으로는 넥슨이 지난 2009년 인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쿼드디멘션스의 이철재 대표가 CEO를 맡았다. 여기에 올 초 이에스브이의 사내이사로 영입된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전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힘을 보탠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대런 루이스는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구글의 수석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며, 지메일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100만명이었던 사용자 수를 10억명으로 늘리는데 큰 기여를 했고, 지메일과 구글번역기의 핵심이 되는 다수의 특허 또한 보유하고 있는 핵심 인재다.



이에스브이는 이철대 대표와 대런 루이스 사내이사를 중심으로 회사가 진행 중인 기존 사업들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구글 딥 러닝 기술을 금융 트레이딩 시스템에 접목시킨 SIT 관련 신사업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제는 과거와 같은 방식과 예측으로는 금융사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고,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스브이가 설립한 금융 시스템 전문기업 SIT는 새로운 금융 트레이딩 시스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가올 미래 금융업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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