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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김병만 건강회복이 우선…‘정글’ ‘뱃고동’ 촬영 논의 중”

방송인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 일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대한 양 프로그램 제작진은“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지는 21일 오전 서울경제스타에 “김병만의 부상 소식을 접했다.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 모두 김병만의 건강회복을 위한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사진=서경스타 DB




이어 “김병만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면서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녹화 여유분이 있는 만큼 당장 방송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정글의 법칙’의 경우 이제 막 시작된 만큼 방송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후 촬영에 대해서는 회의 중에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제작진들도 놀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척추뼈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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