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회장의 차녀 최민정(25)의 스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차녀이자 해군 장교로 복무한 최민정의 스펙이 전해졌다.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1남 2녀 중 차녀인 최민정은 2014년 9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으며 재벌가 딸로서는 최초로 자원입대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5년 6월에는 아덴만 파병을, 지난해 1월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최민정이 편의점, 와인바 등에서 아르바이트한 것을 언급하며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다. 재벌가에서 군대를 가는 것도 특이한데 장교로, 그것도 해군으로, 그것도 전투 병과인 항해 병과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 의원 또한 “재벌가에서 군대에 가는 것, 그것도 여성이 장교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건 좋은 모습이라고 본다”며 “특별히 유쾌하게 보는 건 돈 많은 자식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겠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소장을 접수했으며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5년 한 신문사를 통해 편지를 공개하며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전했다.
그때 당시 최태원 회장은 혼외자녀의 존재까지 고백해 세간의 충격을 가져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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