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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불륜은 보도하지 않는다? “적어도 네 번 이상 확인” 내부 원칙 공개

언론사 디스패치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밝힌 보도 원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3년 디스패치를 다룬 시사인의 보도에 따르면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 취재하는 디스패치도 철저한 내부 원칙이 있다.

해당 기사에서 디스패치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열애를 집중 취재해야 하지만 대신 내부 원칙이 있다”며 “적어도 네 번 이상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고 팩트 중시를 밝혔다.

이어 “신예 스타의 열애는 취재하지 않고, 불륜은 보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작위로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와는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디스패치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 2010년 데뷔한 유명 보이그룹에서 보컬을 맡은 A씨가 휘말렸던 ‘아이돌 성폭행’ 사건을 재구성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A씨를 포함한 남자 3명, 여자 3명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 모여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고, 진한 스킨십이 섞인 19금 벌칙을 진행했다.



이 스킨십은 성관계로 이어졌으며, A가 여성 B씨와 관계를 갖고 귀가했다.

또한, 다른 남성 C씨가 B씨와 재차 관계를 가졌고, 다음 날 B씨는 “A와 C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신고를 진행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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