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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개입 “원세훈 4년 구형?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네티즌 “이명박 조사 필요” 홍익표

대선개입 “원세훈 4년 구형?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네티즌 “이명박 조사 필요” 홍익표




25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재판에서 국정원의 ‘SNS 장악 문건’ 등 추가 증거가 공개된 것과 관련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홍 부의장은 이날 “원 전 원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장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정치공작을 어떻게 벌여왔는지 낱낱이 밝혀졌다”면서 “이는 명백한 국정원법과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정원은 대통령의 지침을 받고 따르는 핵심기관”이라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간 어떤 밀약과 지시, 방침이 있었는지, 이 전 대통령은 이것을 알았는지, 어떤 짓을 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 원 전 원장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 부의장은 “충격적인 것은 선거개입이 매우 다양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라면서 “심리전단을 적극 운영해 SNS 여론을 조작하겠다는 것이었고, 댓글부대를 국정원에서 직접 운영했고, 원 전 원장은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뒷면에 정치공작, 언론공작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검찰이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는데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이 구형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1747**** 부끄러운줄 일아야... 개탄 스러움...” “hsb0**** 이런데도 징역 4년이라니!!!!!그것도 검찰 구형이 호되게 뿌리뽑아야 재발하지 않는다.” “ui42**** 4년구형 지나가던 소가 웃겠다 평생 빵에서 지내도록 하라 세금 아까우니 사형은 더좋고~~”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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