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이하 밥차남)가 오는 9월 2일(토)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지난 5월, 배우 최수영과 온주완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밥차남’은 풍성한 캐스팅 라인업 못지않은 시청률 보증수표 주성우 PD와 박현주 작가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아 온 박현주 작가는 “졸혼, 비혼, 동거혼 등 새로운 가족화 시대에 가족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삶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로 건강한 가족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 시청률 30%를 넘는 굵직한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 왔던 주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주성우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애정만만세’ 이후 6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주말드라마 ‘밥차남’이 또 한 번 주말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달 초 괌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밥차남’은 현재 인기리 방송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토)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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