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지엠에스인터내셔날(대표 김형준·사진)은 방송 및 업무용 영상·음향 제작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글로벌 방송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의 한국 대리점으로 출발했으며 국내 방송업계의 질적 향상에 일조해왔다.
소니의 방송장비를 취급하는 전문대리점은 국내에만 10곳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이유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자의 이념과 차별화된 인적자원에서 비롯된다. 국내 방송장비 시장은 급속히 확대됐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엠에스인터내셔날은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 장비 운용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 밀착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서포트왔다. 특히 20년 이상 숙련된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자체 A/S 조직을 운영하며 고객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왔다.
또 2005년 일본 Keisoku Giken사를 시작으로 미국 Harmonic(Omneon), TVU Networks, Wellav 등 방송과 영상·음향 관련된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쉽을 늘려가고 있다. UHD, IP화 등 급변하는 방송환경의 새로운 기술변화에 발맞춰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방송제작 환경의 전반적인 기술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방송환경으로 전환하려는 방송사들이 지엠에스인터내셔날을 찾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대기업 홍보실 등 보다 체계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지엠에스인터내셔날이 방송국 운영과 관련된 인재파견 업무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유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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