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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블랙핑크, 하고 싶은 프로그램 ‘무도-정글-냉부’ 출연 성사?

‘정희’ 블랙핑크, 하고 싶은 프로그램 ‘무도-정글-냉부’ 출연 성사?




블랙핑크가 예능 신성과 같은 모습을 보여 화제다.

26일 오후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3,4부 라이브 온에어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일본 쇼케이스를 마친 블랙핑크는 “많은 관객 분들과 첫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엄청 새로웠다”며 “일단 그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다른 언어로 부르는 게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신영은 “그럼 일본어를 다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지수는 “굶어 죽지는 않을 정도로 한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블랙핑크의 팬임을 자처하며 유재석이 팬인 사실도 전했다. 이를 들은 제니는 “제 이름을 언급해주셨을 때 너무 떨렸다. ‘무한도전’의 팬이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유제니로 나오시더라”고 말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김신영은 “위너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을 말했는데 마법처럼 출연하게 됐다. 블랙핑크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라 질문했다.



이에 제니는 “유제니를 만나러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물이 나오는 데에 나가고 싶다”는 지수는 “‘동물농장’도 괜찮고 ‘정글의 법칙’도 괜찮다”고 전했다.

로제는 “넷 다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요구르트만 한 30개 있더라”는 현 냉장고 상황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춤추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는 리사에게 ‘전국 노래자랑’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로제는 스타일리스트 팀이 가장 신경 쓰는 멤버로 제니를 선택했다. 로제는 “아무래도 제니 언니가 저희 그룹의 패셔니스타가 아닌가 한다”며 “언니가 스타일을 이끌어 나가야 해서 많이 신경 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니는 “사실 제가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며 “스타일리스트 팀이 고생이 많으시다”고 고백했다.

해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번 ‘마지막처럼’이 밝고 귀여운 느낌의 곡이어서 다음에는 여자 아이돌이 잘 안 하는 센 힙합도 하고 싶다”는 제니에 이어 로제는 “R&B 느낌도 다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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