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이어볼’ 놀이기구에서 참사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이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기구 일부가 떨어져 나가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부상자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급한 상황이고, 다른 2명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에서도 성업중인 놀이기구 중 ‘파이어볼’과 유사한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롯데월드에서 운행중인 ‘자이로 스윙’과 에버랜드의 ‘토네이도’는 ‘파이어볼’과 형태는 다르나 운행 방식이 유사한 놀이기구이고, 경주월드의 ‘토네이도’는 ‘파이어볼’과 형태와 운행 방식이 모두 흡사한 기구라는 점을 들어 점검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