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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SNS 뜨겁게 달군 본지 '젠더폭력' 기사

"법이 시대를 못 따라가 답답

사회적 인식·현실 직시 기회"







서울경제신문이 7월31일자 1·2면에 보도한 기획기사 ‘젠더폭력 이대론 안된다(사진)’는 국내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기사를 게재한 지 2시간 만에 실시간 독자 반응 300개에 댓글도 400개가량 달렸다.

‘우리가 외면했던 폭력’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제껏 개인 문제나 내 일은 아니라고 여겼던 각종 폭력이 어떻게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고 어떠한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지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진화하는 젠더폭력에 발맞추지 못한 사회적 인식과 시스템 부재에 공감을 나타내는 네티즌이 많았다.

포털사이트 아이디 simb****는 “법이 시대를 못 따라가고 있다”, glar****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법을 정하고 시행해줬으면 한다. 기계 등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거기에 맞는 법은 없으니 처벌도 애매해지고 피해자이지만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 답답할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성을 매개로 한 폭력에 대해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구제할 법적 근거가 제대로 없어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본지는 젠더폭력이 사회적 범죄로 양산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사회적 어젠다로 자리 잡은 이슈를 다루기 위해 정부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후속 보도할 계획이다. 특히 젠더폭력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성인권·성교육 부재’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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