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돌아왔다!”
7일(한국시간) 류현진(30·LA 다저스) 은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96구) 1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해 예전의 기량을 보였다.
이날 다저스가 8-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4승(6패)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3.83에서 3.53으로 내려갔다.
국내 야구팬들은 “류현진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류현진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삼진 8개 볼넷 0개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진짜 퍼펙트가 아까울 정도로 잘 던졌다”,“어깨 수술 후 구속을 회복하는 선수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예상을 뒤집고 94마일 공을 던지면서 보란 듯 복귀했다” 등 찬사를 보냈다.
한편, 류현진은 제 기량을 되찾았음에도 다저스의 다르빗슈 영입 등으로 팀 내 선발 경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엠스플 뉴스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