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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윤, 드라마 ‘싱글와이프’ 캐스팅…대기업 외동딸 役…‘감초 역할 기대’

배우 임도윤이 ‘싱글와이프’에 합류한다.

임도윤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은 9일 “ 지난 7일 드라맥스, UMAX 새 수목드라마 ‘싱글와이프’에서 재민을 좋아하는 연두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진=크다컴퍼니




임도윤이 분한 연두는 유통 레저 서비스 사업의 총망라 하는 GN그룹의 외동딸. 겉모습은 우아한 1등 신붓감이지만 늘 사람들을 자기 아래로 보는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파티에서 본 재민에게 첫눈에 반하며 재민에 대한 집착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인물이다.

임도윤은 2009년 영화 ‘웨딩드레스’를 통해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등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싱글와이프’에서 임도윤이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드라마.

한편, ‘싱글와이프’는 예스터데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아내가 결혼했다‘ ’두 여자‘ 등을 연출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 드라맥스, UMAX에서 첫 방송 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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