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못지않게 포천하면 대한민국 갈비의 대명사, 포천이동갈비를 빼놓을 수 없다. 포천 이동면 일대, 영평천 주변과 백운계곡에 이르는 길 양쪽으로 이동갈비맛집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인공폭포와 자연계곡이 함께 어우러진 포천 맛집 ‘이동폭폭갈비’ 집이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을 대표하는 이 집은 이동갈비촌에서도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여느 이동갈비 맛집에서 볼 수 없는 수십미터 높이의 폭포가 바로 눈 앞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으로 떨어진다. 폭포 바로 옆에는 수십이 그리 깊지 않은 계곡이 흐른다.
‘이동폭갈비’ 맛집은 20여가지 양념으로 72시간을 재운 양념갈비와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생갈비가 주 메뉴이다. 100% 수제갈비로, 조미료없이 양념해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면 달착지근하면서 감칠맛 나는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다고 한다. 푸짐한 양은 기본이다.
1995년 오픈한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인 ‘이동폭포갈비’는 그 규모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꺼번에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운동장크기의 잔디밭과 500여대이상의 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50명~150명 수용할 수 있는 단체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야외무대와 음향장비,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여럿 동호회와 단체, 기업 행사에 안성맞춤이다.
이동폭포갈비 관계자는 “일반 갈비와는 다르게 끓인 양념을 사용하여 원액을 만들고 갖가지 천연재료와 비법소스를 넣어 2, 3차로 양념을 해서 깊은 맛과 살아 있는 육질을 맛보게 하는 것이 폭포갈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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