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16분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4.67%(3,200원) 내린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진한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보고서에서 CJ CGV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26억원, 영업손실 32억원으로 어닝쇼크를 또 다시 기록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선전에도 국내 영업손실 90억원을 커버하는데 실패하며 4년 만의 연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한 목표주가도 9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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