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을 향해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면서 안보불안을 조성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12일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한미동맹은 굳건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모두 라인이 상시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야당은 안보불안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방과 안보는 항상 초당적으로 하자고 했던 야당의 주장을 한 번이라도 지켜야 한다"덧붙이며 "야당은 정부를 믿고 같이 호흡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메아리 없는 대화에 집착하지 말고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화를 접으면 전쟁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화 노선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외부일정 없이 대북 정책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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